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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의미와 영향 (주식, 부동산, 코인)

2021. 6. 24.

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기사들과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은 사업자들이나 경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코로나 시기 금리인상이 갖는 의미와 영향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인상의-의미와-영향-썸네일
금리인상의-의미와-영향


 

 

금리란?

  • 금리란 쉽게 말해 돈에 대한 이자율입니다.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는 이자소득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금리가 높다면, 사람들은 돈을 가지고 있으려고 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낮다면 돈은 이자율보다 돈을 벌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큰 투자처를 찾아 활발히 움직이게 됩니다. 

 

 

기준금리란?

  • 각국 중앙은행(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때 받는 이자율입니다.

돈을 빌려주고받을 때는 개인과 은행 간의 거래 또는, 은행과 기업 간의 거래, 은행과 은행과의 거래 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자율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돈의 이자율에 대한 기준점이 있는데요, 바로 중앙은행에서 정하는 기준금리입니다. 중앙은행은 쉽게 말해 돈을 찍어내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돈의 공급과 축소(유동성)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1차적으로 돈이 움직이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어떠냐에 따라 그 외 다른 거래에 대한 금리도 변동성을 갖게 됩니다. 

 

코로나 시기 저금리가 미친 영향

 

  • 저금리 기조의 지속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움직임을 멈추고, 활발히 돌아가던 국가경제도 위축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밖에 나가 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하며 돈을썻지만, 코로나 이후 외출과 경제 할동을 자제하면서, 돈을 쓰지 않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활동의 특성상 돈이 활발히 돌지 않으면, 한쪽에서 막힌 자금의 흐름은 다른 쪽으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게 되면서, 경제성장도 멈추게 되고 기업의 경우에는 자금이 제대 공급되지 않게 되면 도산의 우려도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각국 정부는 국가가 개입을 해서라도 원활한 돈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시중에 돈을 만히 풀어버리는 정책들(저금리, 지역화폐, 각종 코로나 지원금)을 하게 되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오게 됐습니다.

 

  • 각종 투자 자산 버블 형성

돈(법정화폐)을 가지고 있어도 이에 대한 이자율이 낮고, 돈이 코로나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풀리게 되면서 사람들은 돈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투자성 자산에 대한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돈을 저금해도 이자율이 낮은 반면, 유동성 확대(돈의 공급)가 커지며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돈이 그쪽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돈이 계속 유입되면서, 처음엔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곳들에 가치가 올라가기도 했지만, 저금리 기조 속에 돈은 계속 공급되고 투자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올라가면서 실제 가치보다 투기성 투자로 버블이 생기는 경우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인상 가능성

 

코로나가 아직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현재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저금리 정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백신 공급 등으로 확산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고,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리게 되어 소비자 물가가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돈의 가치 하락) 우려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이 주식, 부동산, 코인 등에 미치는 영향

 

정부는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책임도 있지만, 돈의 가치와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곳 기준금리인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많은 대출을 받은 개인의 경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만일 대출에 대한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자산(주식, 부동산, 코인)등에 투자한 경우라면, 서서히 그 비중을 줄여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돈을 가지고 있는 것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비교할 때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저축으로 돈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경우 투자자산가치의 하락이 시작될 수 있고, 자금의 이탈이 빨라지게 되면, 하락률을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본래 가치 이상의 버블이 생긴 경우 손실은 더욱 클 수 있기 때문에, 대출 등으로 무리한 투자를 한 경우라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았고, 무리한 유동성 축소는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국 정부도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금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공격적인 투자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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